▲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다희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연을 넘어선 숙명의 라이벌로 만난 이보영과 이다희가 첫 법정 공방을 펼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난 방송에서는 어려서부터 피할 수 없는 악연으로 묶인 이보영(장혜성)과 이다희(서도연)가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각각 피고인 김가은(고성빈)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그녀의 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로서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런 가운데 12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에서는 두 사람의 살벌한 법정 공방이 그려질 예정이다. 마음을 읽는 소년 수하(이종석)를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피고인을 변호하는 일에 뛰어든 혜성과 그런 혜성에게 남모를 열등감을 지닌 도연의 공방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건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과연 숙명의 라이벌로 맞닥뜨린 두 사람의 첫 법정 공방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이가 누군지 궁금증마저 고조시키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12일 방송에서는 짜여진 극본처럼 피고인을 변호하던 혜성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서로에게 절대 꺾일 수 없는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재미는 물론 긴장감마저 선사해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영과 이다희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