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 펼친다

입력 2013-06-12 10:53  

코레일이 노숙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3차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서울역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단위로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지난 1년간 코레일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 전원이 `탈노숙`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1·2차 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 35명 가운데 19명이 상위 일자리 취업에 성공했고, 7명이 3차 사업참여 연장, 나머지 9명이 취업 준비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코레일 환승도우미로 고용된 16명은 코레일관광개발의 계약직 직원(연봉 2천만원 수준)으로, 앞으로 2년간 성실하게 근무하면 정규직(무기 계약직) 전환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노숙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주기 위해선 기업들과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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