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년, 미국에서 1.5년 수학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이 미국 교사(수학교사/특수교사)양성 및 복수학위과정(석사+1+1.5) 신입생을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수학 교사 양성 및 해외대학 복수학위 과정 및 특수 교사 양성 및 해외대학 복수학위 과정이며, 모집 인원은 과정별로 각 20명 정도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6월 25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미국에서의 학비는 학기당 약 4,500달러다.
미국교사양성 및 복수학위과정은 국내에서 1년, 미국에서 1.5년 수학하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과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Saint Cloud State University, SCSU)이 `교/사대 졸업자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과 미국 세인트클라우드대학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등학교 수학교사나 중등학교 특수교사로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미국 Saint Cloud State University의 Janet L. Salk 교수에 따르면 한국에는 우수한 교사 및 예비교사 인력이 풍부한 편이지만 미국에는 특수교육, 수학, 과학 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양국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교사 양성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올 7월 말에는 지난해 입학생 일부가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면서 "양 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예비교사들은 미국에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미국의 학생들은 보다 나은 양질의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은 2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은 6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외국인 특별전형은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홈페이지(http://sub.ginue.ac.kr/graduate)를 참조하거나 행정실(032-540-1441, 1341)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