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오열연기 "난 말 도둑님 하나뿐인데" 폭풍눈물

입력 2013-06-13 15:53  

배우 윤진이가 폭풍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천명`(최민기 윤수정 극본, 이진서 전우성 연출) 15회에서는 소백(윤진이)이 최원(이동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해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백은 최원에게 "고운 처자(홍다인)처럼 당신이랑 눈 맞고 싶다"며 "내가 곱지 않다면 고운 처자처럼 고와지겠다"고 애절하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최원은 "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이상 나에게 마음 쓰지 말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소백은 "난 말 도둑님 하나뿐인데 왜 내 마음은 못 받아주는 것이냐"며 머리와 가슴을 치며 오열해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소백은 최원에게 고백하기 전 최랑(김유빈), 홍다인(송지효)과 함께 처음으로 저잣거리에서 머리핀을 사고 분첩으로 화장하면서 설레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진이 오열 나도 눈물 나" "윤진이 오열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윤진이 오열 메아리 생각나" "윤진이 오열 안타까워" "윤진이 오열 최원은 알까?" "윤진이 오열 정말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천명`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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