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신임사장으로 박영식 부사장이 추천됐습니다.
박영식 신임 사장은 순수혈통의 대우건설맨으로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나와 80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82년부터 90년까지 리비아건설본부, 2004년 경영기획담당 상무, 2006년 경영기획 실장을 거쳐 현재 기획,영업 부문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4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고 막판까지 박영식 부사장과 현동호 전무가 접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외부 인사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내부 인물로 사장 후보군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6/21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등기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목적사항을 결정하고, 7/15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선임을 의결한 직후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