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커플링, "다이아보다 실용성 애칭 새겨 넣어"

입력 2013-06-15 16:38   수정 2013-06-15 16:39

가수 장윤정이 커플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송될 MBC `블라인드 테스트180°`는 웨딩 특집으로 예비 신부 장윤정이 출연해 박미선 전현무 붐과 함께 결혼과 관련된 안목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윤정은 MC들과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혼 준비는 거의 도경완이 도맡아 하고 있다"며 예비 신랑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MC들이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냐?"고 묻자, 장윤정은 "날짜만 잡아 놓고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MC들은 "결혼식이 코앞인데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았냐?"며 장윤정을 자극했고 이에 장윤정은 카메라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 하세요!"라고 경고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주영훈은 "장윤정-도경완 커플의 결혼 발표 당시, 전현무에게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해 물었더니 본인을 따라하는 후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도경완 아나운서의 별명이 `제 2의 전현무` 였던 것.

그러나 전현무는 "이제는 내가 제 2의 도경완이 되고 싶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에 대한 각오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와 나눈 커플링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결혼 예물로 화려한 다이아 반지 보다 실용성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선택했다. 커플링의 안쪽에 서로의 애칭까지 새겨 넣어 더욱 의미 있는 결혼 예물을 장만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커플링 보기 좋다" "장윤정 커플링 보니 더더욱 실감나네 축하해요" "장윤정 커플링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장윤정 커플링 대박 정말 이 커플 행복하길" "장윤정 커플링 이제 프러포즈만 받으면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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