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언급 "대표 필리핀 도망"

입력 2013-06-20 08:22   수정 2013-06-20 12:08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는 배우병 걸렸다가 다시 본래 자리로 돌아가고픈 미련 가득 스타 최송현 김진수 리지(애프터스쿨) 나나(애프터스쿨)와 함께 하는 `괜히 바꿨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지는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과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했다"며 "하지만 중간에 투입돼서 한 번도 포스터에 찍혀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녀석들`은 출연료도 못 받았다. 외주사 대표가 필리핀으로 도망을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들 녀석들`의 제작사 투비엔터프라이즈가 드라마 종영 후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대표가 외국으로 잠적한 것에 대해 언급한 것.

이에 김구라는 "필리핀은 섬이 많아 잡지도 못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지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대박 정말 속상하겠다" "리지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이게 무슨 일이래" "리지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이라니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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