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男女, 결혼한 친구가 부러울 때 1위는?

입력 2013-06-21 10:18  

결혼정보회사 디노블(대표 김형석·김민석)이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결혼한 친구가 부러웠던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응답자의 94%가 ‘그렇다’라고 답해 미혼 남녀 대부분이 결혼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친구가 가장 부러울 때’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알뜰한 아내의 내조를 자랑할 때’(35%)가, 여성의 경우에는 ‘남편, 아이와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올릴 때’(3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남성은 ‘아들 바보, 딸 바보가 된 모습을 볼 때’(21%), ‘한 가정의 가장으로 독립적 의사결정을 하고 있을 때’(17%), ‘장기적인 인생 계획, 노후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우고 있을 때’(13%), ‘주말, 휴가를 활용해 단란한 가족 여행을 떠날 때’(10%) 등을 꼽아, 대체적으로 화목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된 모습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장기적인 인생 계획, 노후 계획을 안정적으로 세우고 있을 때’(24%),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의 모습에 대해 보거나 들을 때’(20%), ‘남편의 외조로 사회생활, 커리어에 도움을 받을 때’(15%), ‘곤란한 상황이 닥쳐도 서로 의지해 잘 해결하는 모습을 볼 때’(7%) 등의 순으로 답해 남성에 비해 결혼을 통한 안정감에 더 큰 욕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노블 김민석 공동 대표는 “보통 기혼자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미혼자를 부러워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혼자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기에 꾸준히 결혼하는 커플들이 생겨나는 것”이라며 “하지만 결혼생활의 모습은 각 커플 별로 모두 다른 것이기에, 결혼 전 너무 큰 기대나 불안 등 선입견을 갖는 것은 결혼생활을 힘들 게 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