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낙관론 기지재‥'안정 곧 찾을 것'

입력 2013-06-24 09:05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출구전략 로드맵이나 시장 하락에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낙관론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중·장기 상승추세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주식시장의 혼란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폴라 모니카 경제 칼럼니스트는 "버냉키의 생각에 시장이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 3%를 웃돌고 실업률이 7%를 하회하는 것은 호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동성 축소라는 단기적 악재보다는 중장기적 호재인 미국 경제 회복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조 퀸란 U.S. 트러스트 선임 시장 전략가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미국의 주도로 글로벌 경제는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시장 참여자들은 양적완화 축소와 긴축을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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