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인형 같은 여자친구, 힙합 스타일 질려서 이별통보"

입력 2013-06-24 21:00   수정 2013-06-24 21:01

가수 이기찬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이유를 밝혔다.


이기친은 24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가수 조정치 백아연 혼성듀오 투개월 멤버 김예림과 출연했다.

이날 이기찬은 과거 가수 이효리 강타 이지훈,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과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MC 탁재훈이 "스캔들이 복잡하지 않았나"라고 하자 이기찬은 "저는 휘말렸던 적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조정치는 "이기찬이 학창시절 학우를 사귀었는데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했다더라"며 "그래서 그 여학생이 학교 운동장에서 멘탈 붕괴된 상태로 울고 있었다. 헤어지자고 했다고 하더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이기찬은 "그때 편지를 썼나 그랬을 것이다"라며 "그때 사귄 여자친구가 귀여웠다. 인형 같은 얼굴에 힙합 스타일로 다녔다"고 당시 여자친구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스타일이 질렸나 보다. 치마도 입고 긴 생머리도 했으면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기찬 그런 착한 얼굴로...나쁜 남자다잉" "이기찬 여자친구 황당했겠다" "이기찬 청순한 여자 좋아하는구나" "이기찬 당시에는 힙합 스타일이 유행이었나 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비틀즈코드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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