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냉키 쇼크에 이어서 중국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우리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산업구조조정은 단기간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 수출기업들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신용경색으로 가장 타격을 입을 업종은 철강, 화학 등 소재 산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가파른 성장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국내 인프라 투자 관련기업들은 최근 중국증시 급락과 함께 중국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인터뷰>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
"한국은 중국 관련된 철강이나 화학이 부진했다. 이 업종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투자재계가 빨리 나타나줘야 재고 감소하면서 상품가격 올라가는 매커니즘 가질 수 있는데.."
중국사업 비중이 큰 기계업종도 중국 쇼크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매출에 구멍이 생기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내 돈이 안돌면서 당장 중국 소비와 관련된 우리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중권 투자전략팀장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 오늘도 오리온이나 화장품 기업들이 급락을 했던 부분이 그 영향이다.. "
중국은 신 정부 출범 초기부터 공급 과잉 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7.4%까지 떨어졌고(골드만삭스) 수출입 규모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5월 수출 증가율 1% (4월 14.7%) 수입증가율 (-0.3%))
이같은 중국의 산업구조조정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비한 국내기업들의 전략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버냉키 쇼크에 이어서 중국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우리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산업구조조정은 단기간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 수출기업들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신용경색으로 가장 타격을 입을 업종은 철강, 화학 등 소재 산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가파른 성장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국내 인프라 투자 관련기업들은 최근 중국증시 급락과 함께 중국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인터뷰>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
"한국은 중국 관련된 철강이나 화학이 부진했다. 이 업종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투자재계가 빨리 나타나줘야 재고 감소하면서 상품가격 올라가는 매커니즘 가질 수 있는데.."
중국사업 비중이 큰 기계업종도 중국 쇼크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매출에 구멍이 생기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내 돈이 안돌면서 당장 중국 소비와 관련된 우리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중권 투자전략팀장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 오늘도 오리온이나 화장품 기업들이 급락을 했던 부분이 그 영향이다.. "
중국은 신 정부 출범 초기부터 공급 과잉 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7.4%까지 떨어졌고(골드만삭스) 수출입 규모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5월 수출 증가율 1% (4월 14.7%) 수입증가율 (-0.3%))
이같은 중국의 산업구조조정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비한 국내기업들의 전략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