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약 또는 독?"
지난해 최대의 화제작 `추적자` 제작진이 다시 뭉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쫄깃쫄깃`한 대본과 서바이벌같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직 EP와 조남국 PD, 그리고 배우 손현주 고수 이요원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이현진이 참석했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SBS 드라마 `추적자-더 체이서`(이하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 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고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자 다툼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배우들은 방영을 앞두고 있는 `황금의 제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추적자` 이후 다시 뭉친 감독과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현직 CP는 "작년 `추적자`가 끝나고 `아쉽다.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곧바로 준비한 게 이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미와 감동, 그리고 더 업그레이드 된 판이 `황금의 제국`이다. 진정성 있는 주제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작품 속 사람들의 욕망, 사랑을 담은 깊이 있는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다. 지금 5권째 보고 있는데, 매번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다. 추적자보다 더 재밌다"고 말했다.
특히 `추적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현주 역시 "4회까지만 봐달라. 그러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될 거다. 4회까지 보면 캐릭터도 다 알수 있을 거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주인공을 맡은 고수는 "`추적자`를 정말 재밌게 봤다. 다음 작품을 쓰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끌렸다. 제의가 왔을 때 영광스럽게 임했다"며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다. 현장이 잘 조련된 느낌이다. 다들 NG를 안내고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요원도 "`추적자`를 보면서 `쫄깃쫄깃 알차다`고 생각했다. `황금의 제국`도 그런 느낌이다. 대사를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또 거기에 따라서 다들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 뭔가 조금이라도 준비안하면 배우의 손해로 가더라.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황금의 제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의 이유가 `추적자`라면 `황금의 제국`의 `독`도 `추적자` 였다. 제작발표회 내내 `추적자`가 언급됐다. 이에 배우들도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이 다른 드라마임을 분명히 했다.
손현주는 "물론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추적자`하고 `황금의 제국`은 전혀 다른 드라마다. 1회부터 보면 `아니다`라고 생각 할거다. 물론 추적자 스태프들이 있다보니 다들 부담은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수도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올 거다. 편안하게 집에서 밤 10시에 `황금의 제국` 봐달라. `추적자` 때는 검사 역할로 착한 이미지였지만 이번엔 보스 역할로 거울보며 나쁜 표정을 연습 중이다"고 덧붙였다.
`추적자`는 명품 드라마였다. 대본 연기 연출 어느 것하나 모자람이 없었다. 그리고 `추적자`의 꽤 많은 사람들이 다시 `황금의 제국`으로 뭉쳤다. `추적자`의 소시민 손현주는 재벌로 변신했고, 정의로운 검사였던 류승수는 전직 조폭으로 등장한다. 과연 `황금의 제국`이 `추적자`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지난해 최대의 화제작 `추적자` 제작진이 다시 뭉친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쫄깃쫄깃`한 대본과 서바이벌같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는 이현직 EP와 조남국 PD, 그리고 배우 손현주 고수 이요원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이현진이 참석했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SBS 드라마 `추적자-더 체이서`(이하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국내 최고 그룹의 제왕 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고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자 다툼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배우들은 방영을 앞두고 있는 `황금의 제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추적자` 이후 다시 뭉친 감독과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현직 CP는 "작년 `추적자`가 끝나고 `아쉽다.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곧바로 준비한 게 이 작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미와 감동, 그리고 더 업그레이드 된 판이 `황금의 제국`이다. 진정성 있는 주제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작품 속 사람들의 욕망, 사랑을 담은 깊이 있는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다. 지금 5권째 보고 있는데, 매번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다. 추적자보다 더 재밌다"고 말했다.
특히 `추적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현주 역시 "4회까지만 봐달라. 그러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될 거다. 4회까지 보면 캐릭터도 다 알수 있을 거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주인공을 맡은 고수는 "`추적자`를 정말 재밌게 봤다. 다음 작품을 쓰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끌렸다. 제의가 왔을 때 영광스럽게 임했다"며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다. 현장이 잘 조련된 느낌이다. 다들 NG를 안내고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요원도 "`추적자`를 보면서 `쫄깃쫄깃 알차다`고 생각했다. `황금의 제국`도 그런 느낌이다. 대사를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또 거기에 따라서 다들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 뭔가 조금이라도 준비안하면 배우의 손해로 가더라.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황금의 제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의 이유가 `추적자`라면 `황금의 제국`의 `독`도 `추적자` 였다. 제작발표회 내내 `추적자`가 언급됐다. 이에 배우들도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이 다른 드라마임을 분명히 했다.
손현주는 "물론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추적자`하고 `황금의 제국`은 전혀 다른 드라마다. 1회부터 보면 `아니다`라고 생각 할거다. 물론 추적자 스태프들이 있다보니 다들 부담은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수도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올 거다. 편안하게 집에서 밤 10시에 `황금의 제국` 봐달라. `추적자` 때는 검사 역할로 착한 이미지였지만 이번엔 보스 역할로 거울보며 나쁜 표정을 연습 중이다"고 덧붙였다.
`추적자`는 명품 드라마였다. 대본 연기 연출 어느 것하나 모자람이 없었다. 그리고 `추적자`의 꽤 많은 사람들이 다시 `황금의 제국`으로 뭉쳤다. `추적자`의 소시민 손현주는 재벌로 변신했고, 정의로운 검사였던 류승수는 전직 조폭으로 등장한다. 과연 `황금의 제국`이 `추적자`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