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아웃도어와 캠핑열풍 그리고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가나 여행문화도 그에 맞춰 점점 진화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올 여름, 아웃도어와 어드벤처를 즐기는 트렌디한 세대들을 위한 ‘퀸즈랜드 캠퍼밴 투어’를 시작했다.
캠퍼밴 투어는 호주 인들의 오랜 로망이었다. 영어권 중에서 치안이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진 호주는 편견 없는 다중문화와 친근한 국민성으로 소박하고 평등한 문화를 즐겨 낯선 여행지에서도 서로 친해질 기회가 충분하다. 또한 가공하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가 제공하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환상적인 오프로드는 캠퍼밴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캠퍼밴 투어는 말 그대로 캠핑카를 직접 몰며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머물며 모든 것을 해결하는 어드벤처 투어로 오프로드의 짜릿함과 함께 자연에서 자연으로 이동하며 느끼는 여유와 낭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200km가 넘는 해안가와 호주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퀸즈랜드 주는 13개 구역으로 나뉘어 캠퍼밴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다이빙, 스노클링, 크루즈, 서핑, 래프팅 등의 액티비티는 물론, 자연 그대로의 호주 동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테마파크(드림월드, 씨월드, 파라다이스 컨츄리,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등)는 그 즐거움을 더한다는 것이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의 설명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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