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글자와 문장들을 보게 되는걸까? 신문, 잡지, 다양한 서류, 각종 스팸 메일, 온갖 광고 전단지와 광고판, 수도 없이 많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그런데 그 수많은 글자와 문장들 중에서 내 시선을 사로잡고 잠시 멈추게 하거나 내용까지 전부 읽게 만든 것은 얼마나 될까?
그 속에서 우리는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거나 관심을 끌만한 이야기가 아니면 철저하게 외면해 버린다.
세상에 문장을 쓰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작가만 글쓰기를 고민하는 것도 아니다. 일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장을 쓰고 여러 가지 문서를 만든다.
비즈니스맨의 글쓰기에서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내용과 생각을 가장 강력하고 명확하게 전달해 줄 제목이 아닐까?
기획서, 제안서, 견적서, 블로그, 이메일에는 제목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여기에서 제목은 문서의 헤드 카피고, 핵심 콘셉트다. 강력하고 명확한 제목이 정해지면 문서의 90퍼센트는 이미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을 먼저 잘 정하면 문서의 기본 축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읽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을 움직인 제목의 문서는 성공 비즈니스의 열쇠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모든 비즈니스 문서는 제목이 생명이다.
저자인 나카야마 마코토는 제목 한 줄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한 성공 체험을 한 사람이다. 스스로 `제목교 신도`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그래서 제목을 결정하는 데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공을 들인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제목을 만드는 훌륭한 가이드라인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