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100억원 위조수표 사기사건에 대한 용의자들 3명을 공개수배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 최영길(60)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국민은행 수원 정자점에서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2개 계좌에 50억원씩을 분산 이체 받았다.
최씨는 공범들을 동원해 같은 14일까지 100억원을 수십 개의 계좌에 다시 분산 이체한 뒤 미화 67억원, 엔화 30억원, 현금 3억원으로 전액 인출하고 잠적했다.
경찰은 최씨와 함께 수표 변조와 인출 과정을 주도한 김영남(47)·김규범(47)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하고 전단을 배포했다. 이들 이외에 1억원짜리 진본수표를 100억원짜리로 변조한 기술자 등 주요 가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당시 주변에서 감시를 맡았던 주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주씨는 최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사기 범행이 철저한 점조직으로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분석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 최영길(60)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국민은행 수원 정자점에서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2개 계좌에 50억원씩을 분산 이체 받았다.
최씨는 공범들을 동원해 같은 14일까지 100억원을 수십 개의 계좌에 다시 분산 이체한 뒤 미화 67억원, 엔화 30억원, 현금 3억원으로 전액 인출하고 잠적했다.
경찰은 최씨와 함께 수표 변조와 인출 과정을 주도한 김영남(47)·김규범(47)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하고 전단을 배포했다. 이들 이외에 1억원짜리 진본수표를 100억원짜리로 변조한 기술자 등 주요 가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당시 주변에서 감시를 맡았던 주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그러나 주씨는 최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사기 범행이 철저한 점조직으로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분석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