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북한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 확대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6-27 15:48   수정 2013-06-27 15:53

네이버가 지도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까지 확대합니다.

네이버 지도는 위치 기반의 입체적 정보 제공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는 북한 지역의 도로, 지형, 철도, 하천, 시설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는 북한의 지형과 시설물 명칭 약 400여 건, 주요 도로 약 2만7천km, 철도, 하천, 골프장 등 약 1만3천400여 건의 형상 등에 대한 정보입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로 평양 시내 도로의 모습, 유명 음식점인 옥류관, 모란봉 호텔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위치 기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경욱 네이버 지도지역실 팀장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OSM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 지역의 시설물, 도로 등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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