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의 어머니가 개그우먼을 반대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김민경이 어머니와 함께 전라남도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경의 어머니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개그우먼을 반대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니들이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나보더라. 민경이가 언니들한테 차비 5만원을 얻어서 서울로 갔다"고 말했다.
김민경의 어머니는 "서울 자취방에 가봤더니 전부 구제품 옷 뿐이었다. 그래서 내가 민경이한테 `옷 없다, 화장품 없다` 소리를 안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은 "고생하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저는 고집이 있다보니까 포기를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경은 "대학 졸업할 때 쯤이었다. 2001년 12월에 서울로 왔다"고 덧붙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김민경이 어머니와 함께 전라남도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경의 어머니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개그우먼을 반대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언니들이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나보더라. 민경이가 언니들한테 차비 5만원을 얻어서 서울로 갔다"고 말했다.
김민경의 어머니는 "서울 자취방에 가봤더니 전부 구제품 옷 뿐이었다. 그래서 내가 민경이한테 `옷 없다, 화장품 없다` 소리를 안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은 "고생하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저는 고집이 있다보니까 포기를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경은 "대학 졸업할 때 쯤이었다. 2001년 12월에 서울로 왔다"고 덧붙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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