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파주집 공개 (사진= 주부생활 제공)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의 어머니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김준수의 어머니 윤영미씨는 최근 잡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7월호와 파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영미씨가 공개한 파주 집 내부에는 노래방, 바, PC방, 자판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곳이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영미씨는 "`어머님` 하면서 오는 팬들 보면 정말 예쁘다. 딸 같고, 며느리 삼고 싶은 사람도 너무 많고. 준수 좋아했더니 일도 잘 되고, 준수 때문에 우울증도 나아졌고, 삶의 촉진제가 된다는 분도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팬 여러분도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준수 어릴 적 얘기만 하루 종일 해도 부족하다"며 "준수는 어딜 가서 노래를 하든, 달리기를 하든 항상 튀는 아들이었다"고 김준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아이들 초등학교 때 집안 형편이 몹시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화장실도 없는 방 한 칸에 살았다. 애들한테 미안해서 하루는 눈물이 났었다. 그때 준수가 내 눈물을 닦아주면서 `우리가 커서 훌륭한 사람 될게요. 그래서 나중에 그림 같은 예쁜 집 지어줄게요`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준수가 이 집을 동방신기에서 나오기 직전에 계약했는데 그때 상황이 힘들었으니 당장 약속을 못 지켰다고 속상해했다. 그런데 뮤지컬 하고 나서 열심히 활동하더니 이 집을 정말 우리 집으로 만들어줬다. 이 집에 와서 기도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