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제약 바이오 포럼이 열렸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제약·바이오 기업의 대표들은 한 자리에 모여 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글로벌 제약 바이오 포럼에는 정부 관계자와 제약 ·바이오 업계 최고 경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내외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개혁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개혁의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인 R&D와 M&A, 그리고 정책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방안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총리 직속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제약 바이오 업계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첫 째는 국제 수준의 의약품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이며 두 번째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약 바이오 제품 규제 관리 시스템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제품 개발에 있어 안전과 무관한 인허가 규제를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내년에는 반드시 펀드를 위한 정부의 기금을 확보해서 여러분들의 연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서 반드시 확보하도록 하겠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본 세션에서는 신해성 입센코리아 대표이사와 마가렛 럼프 GSK 상무, 박인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스탠딩>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글로벌 제약 바이오 포럼.
창조경제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 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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