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세운 63년 기록, 베이브 자하리아스는 누구?

입력 2013-07-01 10:42   수정 2013-07-01 11:04



▲베이브 자하리아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대기록을 달성했다.

베이브 자하리아스는 대체 누구일까?

베이브 자하리아스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우먼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포츠 천재였다.

그녀는 1932년 LA올림픽에서 여자 창던지기와 80m허들에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그녀의 이름이 베이브인 이유도 스포츠 경기에서 유래됐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야구경기에서 한 경기에 5개의 홈런을 기록해 당시 홈런왕 `베이브 루소`의 이름을 딴 애칭이 생기게 된 것이다.

육상과 야구 뿐 아니라 미국 대학여자농구에서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모든 스포츠에 만능이었다.

AP통신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스포츠 선수에 9위에 뽑히기도 했다. 선정에는 남자와 여자를 통틀어 순위를 매긴 것이었다.

그녀가 골프에 입문한 후 PGA 컷통과에 정식으로 세 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한 기록도 있다.

PGA 컷통과는 미셸 위와 소렌스탐 등이 수차례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높은 벽이다.

그녀가 골프에 입문한 이후 여자골프대회에서 16연승을 하였고 그 인기를 기반으로 LPGA가 생겼다는 말도 전해진다.

1954년 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도 골프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하고 그 해 US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기록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1956년 세계적인 스포츠 우먼은 그녀의 나이 42세로 세상을 마감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