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확 깨는’ 이성의 모습 1위는?

입력 2013-07-01 13:50  

결혼정보회사 디노블(대표 김형석·김민석)이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환상을 깨는 이성의 모습’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녀 모두 ‘정리되지 않은 겨드랑이, 다리 털’(남 28%, 여 34%)을 1위로 꼽았다.


과거에는 제모가 여성의 영역으로 여겨지고 남성의 털은 남성미로 간주됐으나, 최근에는 깔끔하게 제모한 남성들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며 남녀불문 가장 필수적인 여름철 에티켓이 됐다.

이 밖에 여성들은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23%), ‘각질투성의 거친 발’(19%),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나온 군살’(13%), ‘상의탈의 등 지나친 노출’(7%) 등을 지적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후줄근한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 등이 있었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 ‘꽉 끼는 옷 사이로 튀어 나온 군살’(25%), ‘땀으로 얼룩진 셔츠, 땀냄새’(17%), ‘깊게 파인 셔츠 등 지나친 노출’(14%), ‘각질투성이의 거친 발’(12%) 등의 순으로 답해 여성들과 차이를 보였으며, ‘땀에 얼룩진 화장’ 등 일부 의견도 눈에 띄었다.

또한 여성들이 꼽은 ‘여름철 사랑을 부르는 이성의 모습’으로는 ‘얇은 옷 위로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33%)가 1위를, ‘은은한 샴푸 또는 비누향’(26%), ‘깔끔하게 관리된 손, 발’(21%), ‘수영복 등 섹시한 옷차림’(12%) 등이 뒤를 따랐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수영복 등 섹시한 옷차림’(38%)을 가장 선호했으며, ‘은은한 샴푸 또는 비누향’(25%), ‘얇은 옷 위로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21%), ‘깔끔하게 관리된 손, 발’(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디노블 김민석 공동 대표는 “더운 여름 날씨에 노출이 늘어나며 평소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상대에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소개팅 혹은 데이트 등에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미리 제모 및 각질 제거 등을 꼼꼼히 해주고, 데오드란트 등을 사용해 최대한 땀을 억제하는 등 여름철 에티켓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노블은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프리미엄’(Premium)’ 컨셉을 도입,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연간 999명의 제한된 인원으로만 운영되는 멤버쉽 중심의 결혼 정보 회사이다.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매칭 횟수 12회 전까지 환불이 보장되는 합리적인 환불보장 제도를 올해 1 1일부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의 일환으로 ‘러브12 캠페인’ 버전을 런칭, 정회원 가입비 12% 할인 및 무이자 할부12개월 서비스 등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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