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버블티 브랜드 ‘버블퐁’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1,000원의 행복! 타로 스무디 버블티’(이하 1,000원의 행복) 행사가 매장평균 40여분 만에 종료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 A씨는 “지난번 진행되었던 버블퐁 비스켓슈 ‘슈퐁슈팡’ 무료증정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1,000원의 행복’ 이벤트가 모두 성황리에 종료되는 것을 보았다”며 “멈춰있던 버블티 업계의 시계를 버블퐁이 가장 먼저 깨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잠시 주춤했던 버블티 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타로스무디 버블티’란 버블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한국의 토란과 비슷한 열대지방의 식물을 베이스로 하여 만든 스무디 형식의 버블티다.
버블퐁 수도권 30여 개 매장에서 실시했던 이번 행사는 진행시간이 매장별로 상이한 게릴라 이벤트였으나, 행사시작 후 40여분 만에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 예정이던 ‘타로스무디 버블티’가 매진되며 이벤트를 기다리던 고객들이 다음 시간대에 진행되는 매장으로 이동을 하는 등의 해프닝을 겪기도 하였다.
버블퐁 반포점에서 ‘1,000원의 행복’을 기다리던 김진현(25)씨는 “버블퐁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알고 찾아왔다. 강남역으로 넘어가는 길에 시간이 맞아 들렀는데, 아무래도 100명 안에 들지 못할 것 같아 1시간 후에 진행하는 강남역에서 사먹어야겠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버블퐁은 APP(Art & Pong Project)를 진행함으로써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전시공간과 공연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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