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혼자 바지도 못 입어.."

입력 2013-07-02 14:33  

배우 이윤미가 출산 후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될 MBC퀸 `She,作- 여자, 여행을 만들다`(이하 `쉬작`)에서 이윤미와 손미나는 포항으로 1박 2일 힐링여행을 떠났다.

이날 포항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힐링여행을 즐겼던 이윤미는 손미나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후 찾아온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스토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윤미는 "갑자기 자고 일어난 후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 단순히 출산 후유증으로 알고 넘겼지만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고 의사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윤미는 스스로 바지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병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모성애 때문에 모유수유를 중단할 수 없었다고.

또한 이윤미는 "남편 주영훈이 아이의 육아를 혼자서 도맡다시피하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긍정적인 생각과 종교의 힘으로 병을 이겨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이 가슴 아픈 투병생활 이야기로 MC 손미나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윤미는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며 시원하게 웃어보였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사실 놀랍다"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이제는 괜찮다니 다행이다"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대박 정말 놀랐겠다"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정말 힘들었겠다" "이윤미 류마티스 관절염 투병? 헐 방송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쉬작`은 아나운서에서 여행 작가로 변신한 MC 손미나가 제안하는 `게스트 맞춤형 힐링여행`으로 육아와 가사 그리고 자신의 일을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여성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자연과 체험을 함께하는 `반전 여행` 프로그램이다. (사진=MBC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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