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00엔대 재진입‥日 증시 '무덤덤'

입력 2013-07-03 12:57   수정 2013-07-03 12:58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0엔대에 재진입하면서 아베노믹스 성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5월 아베 신조 총리가 취임 후 5개월 만에 100엔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었을 때 만큼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출주를 중심으로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일 오전장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엔화 가치 반등, 주가 폭락, 국채 수익률 급등이라는 도쿄 금융시장의 악순환이 끊어졌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엔/달러는 100엔 상회, 닛케이지수는 1만4000선을 회복했고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를 밑돌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 정책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실물경제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단칸지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고 산업생산 증가폭도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시장 변동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는 참의원 선거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에 이겨야지만 다음 선거가 예정된 2016년까지 3년간 아베노믹스 정책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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