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해외광산 개발을 통해 생산된 유연탄을 국내에 도입합니다.
한국남부발전은 국내 중소업체인 `BK Global`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롱다릭(Long Daliq) 광산에서 채굴된 유연탄 6만3000톤을 오는 5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하동화력(500MW×8기) 하역부두를 통해 들여온다고 밝혔습니다.
롱다릭에서 연간 들어오는 물량은 남부발전 전체 유연탄 사용량(2012년 소비량 약 1350만톤)의 약 20%에 해당되며 해외광산개발을 통한 물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남부발전은 유연탄 생산부터 발전소 공급까지 전체 Value Chain을 완성함으로써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삼척그린파워(1,000MW×2기)에 안정적인 연료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돼 발전원가 절감과 더불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호 사장은 "이번 인니 롱다릭탄 최초 입항은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우리 회사 그간 노력의 결실이라며 자원개발 및 발전산업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전회사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