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이상순과 첫만남부터 결혼설까지 러브스토리"

입력 2013-07-03 16:41   수정 2013-07-03 16:41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3일 스타뉴스 측은 `이효리는 이상순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대표 공인 커플인 이효리와 이상순의 9월 결혼 소식은 최근 두 사람이 결혼 청첩장을 찍으면서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며 단독 보도했다.

3년간 교제해온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설이 떠돌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11월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로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당시 섹시미와 털털함을 동시에 지닌 화려한 가수인 이효리와 공연장을 제외하고 TV나 외부에 거의 모습을 비치지 않는 이상순의 만남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효리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6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출연해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이상순을 처음 만났는데 서로 첫인상이 별로였다"며 "그때는 내가 나대는 성격이어서 이상순은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나도 이상순의 어두운 면이 싫었다"고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서로 알고 지낸 후 한동안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온 두 사람은 유기동물보호라는 공통사로 연인이 됐다.

두사람의 핑크빛 기운은 이효리가 2011년 7월 발표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음반 `기억해`에서 시작됐다. 두사람은 같은해 6월 함께 음반작업을 하면서 호감을 느꼈고 정식으로 교제에 돌입한 것.

이효리는 이상순의 진중하고 여유로운 매력에, 이상순은 이효리가 매사 적극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여린 마음을 지녔다는 반전매력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열애를 시작한수 유기동물보호 활동을 함께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나이가 30대이기 때문에 3년 째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의 결혼 골인 여부도 오랫동안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 이효리-이상순은 지난달 7일 처음으로 함께 SBS `땡큐`에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생각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딱 하겠다고 얘기는 못 하겠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상순 씨와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이상순은 "이효리는 나한테 과분하다"라며 "싫을 때 얄미울 때가 한번도 없었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이상순 결혼 섹시스타 보내야하나요" "이효리 이상순 결혼 오늘 왜이럼? 원빈에서 이효리까지" "이효리 이상순 결혼 행쇼" "이효리 이상순 결혼 잘 어울리니깐" "이효리 이상순 결혼 서로에게 시너지를 낸다면 운명입니다" "이효리 이상순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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