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장용혁의 色다른 전략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이머징 시장이 FOMC 결과를 보고 난 이후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다, 그리고 많이 빠진 시장이 기술적 반등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많이 빠졌으니 올라오는 것이다. 공을 튀기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공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면 바운딩을 한다. 그 공을 그대로 놔두면 바운딩하는 높이는 점점 낮아진다. 그리고 바닥에서 공이 구르게 된다. 시장도 똑같다. 현재 많이 빠졌으니 첫 바운딩이 나온 것이고 그 바운딩 탄력이 1900을 넘어 2000으로 가는 바운딩이 아니라고 봤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니 FOMC 결과 반영 전 1880포인트 정도를 기술적 반등 목표치로 보는 시각이 굉장히 많았다. 결국 1860포인트대, 1870포인트는 넘지 못하고 다시 되밀리기 시작했다. 어제 시장에서 많이 빠졌다. 어제 시장이 움직일 때 보니 원달러가 급등했다. 시장의 축은 달러인덱스가 잡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기축통화다. 힘 있는 국가, 힘이 없는 국가를 구분하는 베이스에 깔려 있는 것도 환율이다. 통화전쟁이라는 말도 있다. 달러화가 강해지고 있는 국면이고 달러화가 강해지면 상대통화들은 약세를 띠게 된다. 엔화도 상대통화다. 달러가 강세로 흘렀을 때 엔화가 소폭 약세로 흐를 수 있는 구조로 가는 것이고 그래서 다시 100엔대 넘나드는 것이다. 큰 그림은 달러인덱스를 기반으로 그리는 것이 맞다.
2015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지금 현재 기준금리는 제로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제로화되어 있는 상황에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5%까지 갈 수는 없다. 그리고 최근 단기적으로 국채수익률도 많이 올랐다. 약간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 속도 조절이 부러지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금리는 내려가기 어렵고 내려갈 곳이 없다. 금리는 향후 올라가는 그림이 확실하다. 2015년까지 기준금리는 만지지 않을 수 있지만 시중금리는 들썩거릴 수 있다.
미국에서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면 달러의 가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금리가 오르는 현상은 해당 통화의 강세 요인이다. 달러가 더 강해질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브라질 증시가 전일 시장에서 0.4% 빠졌고 전전일 시장에서 4.4% 빠졌다. 포르투갈 연정불안이 브라질을 4.4% 부러뜨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환율이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약세로 계속 치솟고 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는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 불안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 토빈세까지 폐지해가면서 외국인들의 자금을 잡고 싶어한다. 브라질 헤알화 약세 차트를 보면 들어와 있는 해외 자금이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붙잡고 싶어한다. 새로운 돈이라도 많이 들어오라는 의미다. 이머징 시장이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림은 막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달러인덱스가 잡고 있는 것이다.
달러인덱스 차트를 보자. 기술적으로 선을 두 개 그었다. 만약 주식 일봉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 다음에는 뚫리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달러인덱스 84달러 레벨이면 상당히 부담스럽다. 엔화도 104엔을 뚫고 다시 110엔을 쳐다본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할 수 없겠지만 지난번처럼 추세선에서 많이 벗어나 부러지기는 어렵다.
우리 원달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작년에는 강세를 등에 업고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올해 초반에 대북이슈가 흔들렸다. 그런데 우리 원화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빠졌다. 추가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이 하단 추세선을 못 깼다. 지금 현재 환율레벨은 1140원 구간이다. 다소 위험하고 신경이 쓰이는 구간에 왔다. 이머징 증시가 상대적인 약세에 시달렸다.
중국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5일이면 중국의 2분기 GDP가 발표된다. 만약 이번에 7% 초반 숫자가 나오게 되면 3분기에 대한 눈높이는 더 낮아질 것이다. 계속 글로벌 IB들의 중국 성장률 죽이기는 계속 나올 것이고 그것이 이머징 증시를 더 힘들게 할 수 있다.
미국시장이 가장 좋다. 다우지수가 가장 좋아 보인다. 다 올랐는데 우리는 왜 못 오르느냐는 질문보다 이머징이 지금 조금 벗어나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지금 당장 바꾸기는 어렵다.
지난번 1770포인트에서 반등을 줬다. 26일 저가는 1770이었다. 그 정도 레벨권을 깨지 않는다면 전제 하에서 박스를 세워볼 수 있다. 기술적 반등이 이번에는 반복될 것이다. 앞으로 시장에서도 빠진 후에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밀려서 또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모습이 반복될 것이다.
박스 하단은 지난번 저점권을 벗어나면 피곤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 그러면 박스 하단을 1770 잡고 박스 상단은 목표치 1880 정도면 된다. 박스권 전략의 기본은 무엇인가. 박스 하단이거나 박스 상단을 뚫는 모멘텀을 보는 이 두 가지뿐이다. 지금 포인트는 애매하다. 애매한 구간에서 크게 살 수는 없다.
현선물 수급표를 보자. 뱅가드 물건을 가지고 지지부진하게 고생을 한다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사실상 이 반기말 윈도 드레싱 영향이 컸다. 그 이전까지 언더슈팅이 나오는 구간이 있었고 결산을 앞두고 오버슈팅하는 구간이 있었다. 지금은 그 구간이 끝났고 자연스럽게 되밀리는 정도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금요일에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기준선으로 10조 원이 잡혀 있다. 만약 불리하게 나오면 코스닥 부품주는 힘들어진다. 이런 부분들도 녹여야 한다. 눈높이는 낮추고 제한적인 반등을 여러 번 생각하는 시장이다. 이머징에 불리한 상황은 당장 다음 주면 끝날 것이다, 이번 달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눈높이는 당연히 낮춰야 한다. 모멘텀이 있거나 수급적으로 양호한 종목 위주로만 제한적인 포지션을 가지자.
6월 시장에 대해서는 자동차 업종만 이야기했다. 원엔환율이 더 이상 불리하지 않다고 했다. 6월 급락장도 자동차 업종이 잘 이겨내줬다. 오히려 플러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 자동차도 이번 엔화가 올라오고 나니 다시 흔들렸다. SK하이닉스는 실적 추정치가 굉장히 좋았던 기업이고 수급표도 양호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8% 부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격을 받았고 세컨티어 IT도 많이 맞았다.
시장은 좋지 않은데 내 종목은 오를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그러나 시장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 시장 돌아가는 분위기를 이겨내는 종목은 물론 강한 종목이고 좋은 종목이다. 그러나 그럴 확률은 상당히 낮다. 결국 분위기는 이길 수 없다.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포지션과 종목의 높낮이를 조절해야 한다. 눈높이를 낮게 가져가야 한다. 수급은 그나마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는데 사는 쪽이면 나을 것이다. 그래서 수급 들어가는 쪽이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 기관들이 많이 산 종목인 삼성SDI에 대해 알아보자.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논란은 뜨겁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휴대폰은 계속 팔릴 것이다. 미들엔드를 팔든 하이엔드를 팔든 그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삼성SDI를 쓴다.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가 양산형 전기차를 공개한다. BMW에서 양산형 전기차를 공개하면 파급력이 꽤 있을 것이다. 최근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상당히 고공행진 중이다.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그에 해당하는 배터리로 인해 삼성SDI를 좋게 볼 수 있다. 2차전지 기대가 좋고 적자 부분이었던 PDP가 BEP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으니 삼성SDI를 관심 있게 보자. 최장기 저항선에서 계속 돌파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뚫고 올라가려는 힘이 나와야 하는데 어제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추가적으로 시장이 도와준다면 SDI는 괜찮은 시각으로 봐도 좋겠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이머징 시장이 FOMC 결과를 보고 난 이후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다, 그리고 많이 빠진 시장이 기술적 반등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많이 빠졌으니 올라오는 것이다. 공을 튀기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공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면 바운딩을 한다. 그 공을 그대로 놔두면 바운딩하는 높이는 점점 낮아진다. 그리고 바닥에서 공이 구르게 된다. 시장도 똑같다. 현재 많이 빠졌으니 첫 바운딩이 나온 것이고 그 바운딩 탄력이 1900을 넘어 2000으로 가는 바운딩이 아니라고 봤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니 FOMC 결과 반영 전 1880포인트 정도를 기술적 반등 목표치로 보는 시각이 굉장히 많았다. 결국 1860포인트대, 1870포인트는 넘지 못하고 다시 되밀리기 시작했다. 어제 시장에서 많이 빠졌다. 어제 시장이 움직일 때 보니 원달러가 급등했다. 시장의 축은 달러인덱스가 잡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기축통화다. 힘 있는 국가, 힘이 없는 국가를 구분하는 베이스에 깔려 있는 것도 환율이다. 통화전쟁이라는 말도 있다. 달러화가 강해지고 있는 국면이고 달러화가 강해지면 상대통화들은 약세를 띠게 된다. 엔화도 상대통화다. 달러가 강세로 흘렀을 때 엔화가 소폭 약세로 흐를 수 있는 구조로 가는 것이고 그래서 다시 100엔대 넘나드는 것이다. 큰 그림은 달러인덱스를 기반으로 그리는 것이 맞다.
2015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지금 현재 기준금리는 제로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제로화되어 있는 상황에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5%까지 갈 수는 없다. 그리고 최근 단기적으로 국채수익률도 많이 올랐다. 약간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 속도 조절이 부러지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금리는 내려가기 어렵고 내려갈 곳이 없다. 금리는 향후 올라가는 그림이 확실하다. 2015년까지 기준금리는 만지지 않을 수 있지만 시중금리는 들썩거릴 수 있다.
미국에서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보면 달러의 가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금리가 오르는 현상은 해당 통화의 강세 요인이다. 달러가 더 강해질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브라질 증시가 전일 시장에서 0.4% 빠졌고 전전일 시장에서 4.4% 빠졌다. 포르투갈 연정불안이 브라질을 4.4% 부러뜨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환율이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약세로 계속 치솟고 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에는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 불안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 토빈세까지 폐지해가면서 외국인들의 자금을 잡고 싶어한다. 브라질 헤알화 약세 차트를 보면 들어와 있는 해외 자금이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붙잡고 싶어한다. 새로운 돈이라도 많이 들어오라는 의미다. 이머징 시장이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그림은 막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달러인덱스가 잡고 있는 것이다.
달러인덱스 차트를 보자. 기술적으로 선을 두 개 그었다. 만약 주식 일봉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 다음에는 뚫리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달러인덱스 84달러 레벨이면 상당히 부담스럽다. 엔화도 104엔을 뚫고 다시 110엔을 쳐다본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할 수 없겠지만 지난번처럼 추세선에서 많이 벗어나 부러지기는 어렵다.
우리 원달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작년에는 강세를 등에 업고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올해 초반에 대북이슈가 흔들렸다. 그런데 우리 원화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빠졌다. 추가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이 하단 추세선을 못 깼다. 지금 현재 환율레벨은 1140원 구간이다. 다소 위험하고 신경이 쓰이는 구간에 왔다. 이머징 증시가 상대적인 약세에 시달렸다.
중국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5일이면 중국의 2분기 GDP가 발표된다. 만약 이번에 7% 초반 숫자가 나오게 되면 3분기에 대한 눈높이는 더 낮아질 것이다. 계속 글로벌 IB들의 중국 성장률 죽이기는 계속 나올 것이고 그것이 이머징 증시를 더 힘들게 할 수 있다.
미국시장이 가장 좋다. 다우지수가 가장 좋아 보인다. 다 올랐는데 우리는 왜 못 오르느냐는 질문보다 이머징이 지금 조금 벗어나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지금 당장 바꾸기는 어렵다.
지난번 1770포인트에서 반등을 줬다. 26일 저가는 1770이었다. 그 정도 레벨권을 깨지 않는다면 전제 하에서 박스를 세워볼 수 있다. 기술적 반등이 이번에는 반복될 것이다. 앞으로 시장에서도 빠진 후에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밀려서 또 기술적 반등이 나오는 모습이 반복될 것이다.
박스 하단은 지난번 저점권을 벗어나면 피곤할 것이다. 기술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 그러면 박스 하단을 1770 잡고 박스 상단은 목표치 1880 정도면 된다. 박스권 전략의 기본은 무엇인가. 박스 하단이거나 박스 상단을 뚫는 모멘텀을 보는 이 두 가지뿐이다. 지금 포인트는 애매하다. 애매한 구간에서 크게 살 수는 없다.
현선물 수급표를 보자. 뱅가드 물건을 가지고 지지부진하게 고생을 한다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사실상 이 반기말 윈도 드레싱 영향이 컸다. 그 이전까지 언더슈팅이 나오는 구간이 있었고 결산을 앞두고 오버슈팅하는 구간이 있었다. 지금은 그 구간이 끝났고 자연스럽게 되밀리는 정도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금요일에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기준선으로 10조 원이 잡혀 있다. 만약 불리하게 나오면 코스닥 부품주는 힘들어진다. 이런 부분들도 녹여야 한다. 눈높이는 낮추고 제한적인 반등을 여러 번 생각하는 시장이다. 이머징에 불리한 상황은 당장 다음 주면 끝날 것이다, 이번 달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눈높이는 당연히 낮춰야 한다. 모멘텀이 있거나 수급적으로 양호한 종목 위주로만 제한적인 포지션을 가지자.
6월 시장에 대해서는 자동차 업종만 이야기했다. 원엔환율이 더 이상 불리하지 않다고 했다. 6월 급락장도 자동차 업종이 잘 이겨내줬다. 오히려 플러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 자동차도 이번 엔화가 올라오고 나니 다시 흔들렸다. SK하이닉스는 실적 추정치가 굉장히 좋았던 기업이고 수급표도 양호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8% 부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격을 받았고 세컨티어 IT도 많이 맞았다.
시장은 좋지 않은데 내 종목은 오를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한다. 그러나 시장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 시장 돌아가는 분위기를 이겨내는 종목은 물론 강한 종목이고 좋은 종목이다. 그러나 그럴 확률은 상당히 낮다. 결국 분위기는 이길 수 없다.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포지션과 종목의 높낮이를 조절해야 한다. 눈높이를 낮게 가져가야 한다. 수급은 그나마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는데 사는 쪽이면 나을 것이다. 그래서 수급 들어가는 쪽이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 기관들이 많이 산 종목인 삼성SDI에 대해 알아보자.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논란은 뜨겁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휴대폰은 계속 팔릴 것이다. 미들엔드를 팔든 하이엔드를 팔든 그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삼성SDI를 쓴다.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가 양산형 전기차를 공개한다. BMW에서 양산형 전기차를 공개하면 파급력이 꽤 있을 것이다. 최근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상당히 고공행진 중이다.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그에 해당하는 배터리로 인해 삼성SDI를 좋게 볼 수 있다. 2차전지 기대가 좋고 적자 부분이었던 PDP가 BEP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도 양호하게 나오고 있으니 삼성SDI를 관심 있게 보자. 최장기 저항선에서 계속 돌파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뚫고 올라가려는 힘이 나와야 하는데 어제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추가적으로 시장이 도와준다면 SDI는 괜찮은 시각으로 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