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사진=아싸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가수 아웃사이더가 최근 법적분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4일 현 소속사인 아싸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속계약 기간 동안 음반, CF 출연료, 콘서트 행사 수익 등에 관하여 정산금을 제대로 분배 받지 못했다"며 "일부 음반의 제작, 정산 금액에 관하여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투명한 내역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스나이퍼사운드는 힙합가수 MC스나이퍼가 설립한 기획사로 이번 법적 분쟁의 당사자이자 아웃사이더의 전소속사다.
이어 "미정산금에 관한 소송을 통하여 정당하게 밝혀 받을 것이고, 연예활동정지 가처분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분쟁을 떠나 대중들의 정당한 들을 권리를 박탈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다"라고 전 소속사를 비판했다.
또 그는 "전 소속사와의 불미스러운 문제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 우선 팬 그리고 아웃사이더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는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근 법원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MC스나이퍼 측도 현재 `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스나이퍼사운드는 "아웃사이더가 독단적으로 음반기획사 `아싸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하고 4집 발매를 독단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3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발표된 아웃사이더의 앨범 수록곡들에 대한 주요 음악사이트 음원 서비스를 모두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