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고소 공식입장 "스폰서 루머 참기 힘들었다"

입력 2013-07-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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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고소 공식입장


배우 송혜교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


송혜교 측은 24일 소송 이유에 대해 “피고소인들이 송혜교가 이른바 ‘스폰서 연예인’이라는 등의 전혀 근거없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했다”면서 “이로 인해 송혜교 씨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인터넷에서 고소 요지와 같은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터넷 매체의 성격을 감안해 그간 해당 네티즌들의 자정 노력을 기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경우에는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배우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형편에 이르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것이 송혜교 측의 입장이다.


앞서 송혜교 측은 지난 16일 ‘자신이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에 있다’고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1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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