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몬스타' 강의식 극중 자살시도 "드디어 용기를 얻었다" '멘붕'

입력 2013-07-05 23:56   수정 2013-07-08 14:44

배우 강의식이 자살시도를 해 화제다.



박규동(강의식)은 5일 방송된 tvN, Mnet 드라마 `몬스타`(김원석 연출 정윤석 극본)에서 자살 시도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왕따를 당하던 박규동은 그간 자신을 괴롭혀온 아이들에게 "이제 나는 너희들이 노래르 부르라고 할 때마다 부르는 라디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잘못을 무릎 꿇고 사죄하려 차도남(박규선)을 찾아 과거 잘못을 빌었다.

하지만 이 잘못은 박규통을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소문이 났고 아이들은 박규동을 "배신자"라고 놀렸다.

이에 박규동은 "노래 한 곡만 부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른 뒤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 올라간 박규동은 종이비행기를 하나 날렸고 그것은 민세이(하연수) 발 앞으로 떨어졌다.

박규동은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 아래를 바라 봤고 민세이는 박규동에게 전화를 걸었다. 난간에 선 박규동은 "미안해요. 엄마, 아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규동은 민세이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무시하며 "드디어 그렇게도 바라던 용기를 얻었다"며 "그러니 이걸로 충분해"라고 말한 뒤 발걸음을 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몬스타` 이러지마 즐겁게 보고파" "`몬스타` 민세이 달려!" "`몬스타` 규동아 안돼" "`몬스타` 너무 우울하게 그러지 마라" "`몬스타` 다음주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tvN, Mnet `몬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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