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회담, 오전 11시 45분 시작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7-06 12:57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실무회담이 6일 오전 11시 45분 판문점 통일각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초 오전 10시 시작하기로 했던 회담은 통신선 문제로 두 시간 가까이 지연돼왔습니다.

오늘 회담은 석 달째 가동을 멈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리측과 북측은 서로 3명의 대표단을 보내 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합니다.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시설 점검 문제와 원부자재·완제품 반출 문제, 그리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를 북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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