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자원협력 방안 논의‥대규모 사절단 파견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7-09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최경림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민관합동 사절단을 모잠비크 수도인 마푸투에 파견해 양국간 산업 및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기관은 물론 가스공사, 한전, 광물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플랜트산업협회, KOTRA, 전경련과 경남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 엔지니어링, 효성, GS건설, SK건설 등과 수성엔지니어링, KTsat, 평화엔지니어링, 트랜스코케지안리소시즈 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합니다.

사절단은 오늘(9일) `제1차 한-모잠비크 산업자원협력위원회`와 `한-모잠비크 산업자원 협력포럼`을 통해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전력, 도로 등 자원 및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한-모잠비크 산업발전 협력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모잠비크를 인도네시아에 이은 산업?자원?통상 협력의 성공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우선 오는 10월 KOTRA 무역관을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 신규 개설하여 현지 인프라의 강화와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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