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상공에서 하룻밤,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지만 과연 잠이 올까요?

입력 2013-07-09 16:08  

130m 상공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람들의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30m 상공에서 하룻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미국 유타주 모아브에 위치한 협곡 사이에 밧줄을 치고 공중 캠프장을 만든 앤디 루이스 일행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루이스 일행은 밧줄을 지상에 연결한 뒤 공중으로 끌어올려 24시간 만에 캠프장을 완성시켰다. 이들이 친 밧줄의 길이는 각각 60m, 70m, 55m이며 무게만 약 136kg(300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130m 상공에 설치된 캠프장 위에 텐트를 완성한 뒤 자신의 약혼녀인 헤일리 애쉬와 함께 텐트 속에서 맥주와 영화를 즐기며 하룻밤을 보냈다.

루이스는 "밧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지만, 캠프장이 제대로 설치됐다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모험이 죽음에 가까운 경험이었다. 이 모험을 통해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130m 상공에서 하룻밤을 보낸 루이스의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130m 상공에서 하룻밤, 생각만 해도 무서워" "130m 상공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니. 용기가 대단하다" "130m 상공에서 하룻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불가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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