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의 적 튼살, 흰색으로 변하기 전에 치료하세요!

입력 2013-07-09 17:01  


유난히 무더웠던 작년 여름보다 더 덥다는 올 여름, 일찍부터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피서지를 찾는 인파들로 인해 서둘러 휴가계획을 세우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민소매나 반바지, 미니스커트 등 노출이 많은 옷을 입기 때문에 몸매관리나 피부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 몸 곳곳에 복병처럼 자리잡고 있는 튼살 때문에 적지 않게 당황하게 된다.

튼살은 주로 급격한 체중변화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혹은 변비, 골반불균형, 임신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활동량이 적고 몸매관리에 둔감해지는 겨울에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튼살이 생기고,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낫지 않고 흉터처럼 남게 된다. 처음에는 붉은색이었던 튼살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쯤 되면 쉽게 치료하기는 어려워진다.

튼살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해주어야 한다. 바닷가에 갔을 경우는 오일을 몸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튼살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한다.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팔뚝이나 허벅지, 종아리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생긴 튼살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과 재생능력까지 떨어뜨리는 피부의 적”이라며 “가급적 하얀색으로 변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튼살은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튼살 전용 레이저 울트라셀II가 있다. 울트라셀II는 튼살 치료 전용 레이저로 튼살이 있는 부위에 1~2줄 가늘게 시술해 정상피부에는 레이저를 쏘지 않아, 색소침착의 위험도 없다.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고 다음날 바로 샤워가 가능할 만큼 후유증도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하얀색으로 변한 오래된 튼살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의 콜라겐 재생을 위한 MTS(더마톨러)를 함께 시술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튼살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붉은색의 가벼운 튼살은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루메니스로 치료하는 게 효과적이고 시술 후 바로 샤워가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이상민 원장은 “꼭 전문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시술 후 또는 샤워 직후 오일이나 재생크림을 지속적으로 발라주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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