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역식 초코파이 선물 받았지만 초코파이와는 이제 결별

입력 2013-07-10 11:41  


▲ 초코파이 선물 받은 예비역 비.


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만기 전역했다. 2011년 10월 뜨거운 관심 속에 입대했던 비는 21개월 군복무 기간 내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7월 10일, 비의 전역 소식에 다시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 용산동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전역식을 마친 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비는 눈 깜짝할 새 제대 소감을 말하고 차에 올랐다.

이때 한 남성 리포터가 "제 선물입니다"라고 다급하게 외치며 무언가를 건넸다.

빨간색 물건의 정체는 이등병 군인들이 목숨도 건다던 `꿈`의 간식 초코파이였다.

하지만 이제 민간인이 된 비에겐 `일반` 간식일 듯싶다.

얼떨결에 초코파이 선물을 받은 비는 황당한 표정과 함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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