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바르고 문지르면’ 셀룰라이트 안녕~

입력 2013-07-10 15:17   수정 2013-07-11 18:08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제 아무리 날씬한 여자라도 자신의 몸매에 100% 만족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한동안 인터넷에서 떠돌던 사진 한 장이 생각납니다. 배불뚝이 남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몸이 근육질로 보이고, 날씬한 여자는 거울 속의 자신이 뚱뚱한 몸매로 보이는 모습을 표현해 놓은 사진이었는데요.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뚱뚱함과 상관없이 늘 자신의 몸매에 불만을 가지고 끊임 없이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합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었으니 그 강도는 한껏 높아졌을 테지요. 이제 곧 떠날 바캉스에서 비키니 입을 생각을 하면 신경 쓰이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그런데 원하는 부위 한두 곳만 좀 빠졌으면 하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특히 마른사람에게도 있다는 셀룰라이트가 돋보이는(?) 허벅지나 뱃살은 웬만한 운동으로는 끄떡도 하지를 않습니다. 이번에 돋보기 들이댄 이자녹스의 ‘녹스 리프트 슬림 바디 세럼&갈바닉 Y-롤러’는 질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바르고 열심히 문지르기만 하면 되니 방법도 참으로 간단합니다.

Zoom in ① Design: 이 제품은 녹스 리프트 슬림 바디 세럼과 갈바닉 Y-롤러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부위에 바디 세럼을 바른 후 롤러로 문지르면 됩니다. 롤러의 경우 약간 사이즈가 크긴 하지만 평소 큰 가방을 들고 다니는 이들이라면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문질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Zoom in ② Detail: 기자는 주로 종아리에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녹스 리프트 슬림 바디 세럼은 향과 발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갈바닉 Y-롤러는 문지르고 나면 마시지 받은 것처럼 시원합니다. 종아리가 잘 붓는 기자는 롤러로 마사지하고 나면 한층 개운하고 붓기도 가라앉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근육이 뭉치거나 뻐근한 곳에 마사지하듯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한 가지 단점은 잘못 마사지하면 롤러사이로 살이 집혀서 멍이 든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조금 신경 써서 롤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자는 이 제품을 3주 가까이 사용해봤습니다. 실제로 셀룰라이트가 없어지는지는 사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종아리 라인이 슬림 해 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벅지에도 사용해 볼까 합니다. 꾸준히 하면 소소한 군살들을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Zoom in ③ Name: ‘녹스 리프트 슬림 바디 세럼’ 이름 그대로 피부 표면을 당겨줘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입니다. ‘갈바닉 Y-롤러’은 피부 미용사의 손에서 볼 수 있는 최적의 각도인 130도로 만들어져 피부는 집어 올리고 셀룰라이트 부위를 비트는 마사지의 원리 Y자형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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