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이 개성공단에서 제3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0일 실무회담이 종료된 뒤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각자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돌아가서 이를 심도있게 검토한 후 다시 만나기로 하고 회담을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10일 열린 개성공단 관련 남북 실무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재발 방지책과 개성공단 국제화 대책을 북측에 요구했지만 북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우리측의 요구에 대해 "우리민족끼리 사업을 추진하는 원칙이 담긴 6.15 선언을 남측이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0일 실무회담이 종료된 뒤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각자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돌아가서 이를 심도있게 검토한 후 다시 만나기로 하고 회담을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10일 열린 개성공단 관련 남북 실무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무리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재발 방지책과 개성공단 국제화 대책을 북측에 요구했지만 북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우리측의 요구에 대해 "우리민족끼리 사업을 추진하는 원칙이 담긴 6.15 선언을 남측이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