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티아라 탈퇴 (사진= 한경bnt·아름 트위터)
티아라의 막내였던 아름의 전격 탈퇴한다는 소식에 아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름은 지난해 7월 티아라의 8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167㎝의 늘씬한 키에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는 아름은 티아라 합류와 동시에 중고교 남학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티아라 멤버가 되고 불과 1년 여만에 솔로로 전향키로 한 것은 평소 힙합을 좋아하는 아름의 성향을 최대한 살려주고, 여기에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설명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그룹 티아라, 파이브돌스, 더씨야, 스피드의 전체적인 팀의 변화를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티아라의 아름은 평소 음악적 성향이 힙합음악을 지향해 왔기 때문에 솔로 전향하여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아름의 의견을 티아라 멤버들도 존중했고, 소속사 측은 회의를 거친 후 아름의 솔로 전향을 확정했다. 아름은 힙합에 국한되지 않고 발라드,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솔로 전향을 위해 탈퇴를 결정한 티아라 멤버 아름이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최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름은 모자를 눌러 써 한쪽 눈을 가린채 무표정한 얼굴이다.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다소 무거운 글과 사진에 누리꾼들은 의문을 보였다.
그 후 아름은 10일 티아라 공식 팬카페에 자신이 집적 티아라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솔로로 전향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름은 “‘전원일기’ 속 저의 새로운 모습보다 몇 백배, 몇 만배, 세상에서 최고 멋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 같다. 언니들과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찾아 뵐 것 같다”고 팀의 탈퇴를 선언했다.
앞으로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티아라의 유닛 그룹인 티아라엔포는 은정, 효민, 지연 3명의 멤버에 다니가 합류해 활동한다. 어려서부터 미국에서 자라온 터라 영어 실력이 뛰어난 멤버 다니는 티아라엔포에만 합류하여 미국에서 발매되는 앨범 활동과 국내 활동을 펼치례정이다.
아름은 티아라 공식 팬카페 퀸즈를 통해 팬들에게 솔로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7월 12일, 13일 티아라 부도칸 1주년 콘서트에서는 아름이 소감 등 일본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도 공개한다.
티아라 6명의 멤버들은 부도칸 콘서트를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