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연예인들에게도 ‘곁땀(곁땀이란 겨드랑이 땀의 준말로 표준어이다) 굴욕’은 피해갈 수 없는 장애물이다. 땀이 나는 여름철, 땀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그레이 컬러의 옷은 ‘금기의 옷’이다. 땀으로 젖은 곳이 더욱이 겨드랑이라면 더욱 창피하다.
때문에 여성들은 곁땀으로부터 옷이 젖는 것을 방지해주는 테이프를 사용한다든지, 데오도란트를 사용해 곁땀 굴욕을 피하려 노력한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겨드랑이를 뽀송뽀송하게 지켜줄 데오도란트를 소개한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 기자는 더위도 잘 타지 않을뿐더러 땀도 많이 흘리지 않는 편이다. 가끔 겨드랑이는 제모 후에 유독 땀이 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데오도란트 제품을 사용해본 적은 없다.
이송이 기자: 워낙 더위를 잘 타지 않아 땀도 많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부위에 비해 겨드랑이는 땀이 조금 나는 편이다. 과거, 데오도란트를 사용 후 트러블이 생겨 그 후로 사용해 본 적이 없다.
▲ 키엘 크로스 터레인 데오도란트 드라이 스틱
1)깐깐 선정 이유
-그렇게 지속력이 좋다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O)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360원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꽤 오랫동안 땀이 안 나네~”
-촉감 : 끈적임 없이 매트한 느낌이다.
-땀 억제 효과 : 꽤 좋은 편이다.
-지속력 : 아침에 바르면 낮 동안 계속 유지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텍스처가 너무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아침에 바르면 낮 동안 계속 겨드랑이가 뽀송뽀송하다. 생각보다 지속력과 효과가 좋아서 상당히 흡족했다. 땀이 많이 나는 남자들도 바르면 좋을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향이 강한 편인데 약간 물파스 같은 향이 나서 사람에 따라 자극적이라고 싫어할 수도 있을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 “유지가 오래되네~”
-촉감 : 바디스틱을 바르는 느낌. 부드럽고 촉촉하다.
-땀 억제 효과 : 꽤 좋은 편이다.
-지속력 : 아침에 바르고 나오면 오후까지도 문제없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데오도란트를 바르는 가장 큰 목적인 땀 억제 효과가 확실했다. 아침에 바르고 와도 오후까지 문제없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들이 써도 무방할 만큼 땀 억제 효과가 좋았다. 특히 며칠 계속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강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꺼려할 수도 있다. 여성들보단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향이다.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데오도란트 스틱
1)깐깐 선정 이유
-이거 하나면 향기까지 오케이?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X)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g 당 600원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향도 촉감도 상쾌한 기분이야~”
-촉감 : 끈적임 없이 약간 시원한 느낌이다.
-땀 억제 효과 : 적당한 편이다.
-지속력 : 땀이 많이 나는 이들은 한 번으로는 부족할 듯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일단 상쾌한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정말 땀을 식혀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땀이 많지 않은 기자에게는 적당히 땀도 억제해 주고, 가벼운 느낌이라 바르기에 편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생각보다 지속력이 아주 높지는 않았다. 평소 땀이 많이 나는 이들은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난 후 낮에 또 한 번 발라주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보기에 좋을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 “립글로즈 바르는 느낌에 상쾌한 향까지?
-촉감 : 립글로즈를 바르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에 쿨링효과까지 있다.
-땀 억제 효과 : 적당한 편이다.
-지속력 :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으론 부족할 듯.
♥ 너 마음에 쏙 든다
향에 민감한 기자에게 이 제품은 시트러스 향기가 상쾌함을 전해줬다. 땀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발랐을 때 쿨링효과도 시원함을 배가 시켜줬다. 낮에 한번 더 발라주면 시원함과 함께 땀 억제까지 도와줬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속력이 약간 아쉬웠다. 기자는 땀이 별로 나지 않아 충분했으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아침에 한번은 부족할 듯 하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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