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과 7월 11일(목) 오후 3시 서울교육청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전 교과와 연계한 정보통신윤리교육 운영 지원 자료 개발?보급, 선플 나누기 운동, 사이버공간 예절지도, 사이버범죄 예방지도 등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는데 노력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건전한 통신문화 정착 캠페인, 학부모?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악플의 해악성을 널리 알리고, 좋은 생각 나누기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이러한 노력들은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교수는 “선플운동은 청소년 인성 교육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악성댓글의 피해를 예방하고 선플운동에 참여했던 지역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교육청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인 선플문화와 첨단 IT가 융합된 선플운동이 청소년 사이버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초, 연이어 발생한 연예인들의 자살사건은 당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인터넷 악플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실용영어 교육으로 널리 알려진 민병철 교수와 대학생 제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추방하자는 취지에서 최초로 선플달기운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430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