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성장률 예상보다 둔화 가능성"

입력 2013-07-12 07:22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국제통화기금 수석 연구원은 현지시간 11일 "중국은 경제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고 이제 이를 줄이고 싶어한다"며 "중국 경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7.75%로 기존 예상치보다 0.25%포인트 내린 바 있습니다.

블랑샤르 연구원은 다만 "중국이 경제 위축을 그대로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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