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나노코리아 2013 기술동향 및 상생협력포럼 개최

입력 2013-07-12 10:58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3’에 참가해 ‘나노융합R&D 전시관’을 운영하고, 11일 ‘나노융합산업 분야별 기술동향 및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내외 첨단 나노신기술과 응용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노분야의 원천기술개발과 나노융합기업 T2B촉진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한 나노분야 R&D과제의 성과물 및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포럼에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의 노환권 소장은 ‘나노섬유 제조기술 개발 동향’이란 주제로 산업용 소재, 기능성의류소재, 의료용 소재와 같은 나노섬유의 응용 가능 분야 및 나노기술융합 섬유산업의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효성의 이종 수석은 ‘탄소나노튜브 신소재의 제조 방법 및 응용’을 주제로 탄소나노튜브(CNT)의 투명전극, 전도성 도료, 발열 복합소재 등 다양한 응용과 사업화 성공 방안 제시했습니다.



동진쎄미켐㈜의 이종찬 박사는 유연기판(Flexible Display)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그래핀(Graphene)의 장점과 타 산업에서의 응용가능성 등 ‘카본 복합재료의 R&D 현황 및 산업체 응용기술’에 대해 발표했고 ㈜아모그린텍 송용설 부사장은 공기와 땀은 통과하지만 물은 침투하지 못하는 나노섬유 ‘아모텍스’의 개발과정과 실용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연구 수행에서 관련시장의 요구사항 반영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송경석 박사는 ‘나노소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 발표를 통해 국제규제 움직임과 안정성 인증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나노제품 수출시 필요한 국제규제 대응 관련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KEIT 김홍연 신산업평가단장은 “나노기술은 기존 기술과 융합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독자적 융합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로 “나노 소재 및 소자의 실용화를 위해 시장에 대한 연구 개발자의 이해가 필요하며,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이번 상생협력 포럼과 같은 대·중소 및 산학연 간 정보공유의 기회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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