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오빠 이병헌 집에선 짐짝 취급, 이민정은 밝고 유쾌"

배우 이병헌 동생 방송인 이은희가 오빠 이병헌과 연인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첫방송될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인 이은희가 다음달 결혼을 앞둔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은희는 오빠 이병헌의 결혼에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 오빠가 짐이었는데 `이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좋아하신다. 그 나이되면 다 짐짝 취급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로 나온 노사연 송은이 김새롬 장성규 아나운서는 "이병헌도 집에서는 짐짝 취급을 받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이은희는 이민정에 대해서 "성격이 밝고 유쾌해서 같이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은희는 한살 연상 일반인 회사원과 4년 열애끝에 결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어 신혼생활에 대해 자랑하며 남편을 만나게 된 이유가 "또 다른 미스코리아 친구 덕"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JTBC `비밀의 화원`은 미스코리아 수상 이후 쏟아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지나간 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삶을 개척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역대 미스코리아들의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로, 전현무 오상진 오현경이 MC를 맡아 화제가 됐다. 14일 첫 방송.(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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