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아 연구원 "하반기 주택토지 1% 내외 상승 전망"

입력 2013-07-12 18:12  

올 하반기 국내 토지와 주택시장은 1% 내외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정부의 4.1부동산대책 효과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부동산전문가들의 평가가 제기됐습니다.

안지아 한국부동산연구원 박사는 한국부동산연구원(원장 조춘순)과 중앙대학교 도시부동산연구소(소장 허재완)가 최근 공동 주최한 `2013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과 향후 정책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부동산전문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안지아 박사는 구체적으로 하반기 토지시장은 1% 이내, 주택시장은 1% 내외의 소폭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를 바탕으로 4.1 대책의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가격의 지역별 차별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의 시장 침체는 심리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 뒤, 거래 회복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심리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일본의 부동산시장 변화와 시사점`을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시장도 일본 사례와 같이 주요 도심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형성되고 민간 임대주택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창덕 중앙대 교수와 김근용 국토연구원 본부장, 김태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심교언 건국대 교수, 하태권 제일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등이 4.1 대책 효과와 후속 대책과 관련해 열띤 논의와 토론을 펼쳤습니다.

4.1 대책 효과에 대해 김근용 본부장은 국토연구원 자료를 인용, 거래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태권 감정평가사는 실무적 측면에서 시장의 급매물이 줄어드는 등 단기적 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후속 대책에 대해 김근용 본부장은 조세 보다는 금융적으로 접근해 DTI 규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김태경 박사는 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심교언 교수는 조세, 공급 방식 등 제도의 전면적인 변화 필요성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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