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중간 7위 기록
손연재(19, 연세대)가 다소 아쉬움이 남는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14일 러시아 카잔 체조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첫 날 경기서 볼과 후프 2종목에 출전했다. 볼에서 17.800점을 받아 3위에 오른 손연재는 후프에서 실수가 나와 16.700점에 머물렀다. 두 종목합산에서 34.500점을 받은 손연재는 32명 중 7위에 올랐다.
볼 종목에서 손연재는 총 17.800점의 고득점을 얻어냈다.
문제는 후프였다. 손연재는 후프를 높게 던져 누운 상태에서 발로 받는 고난도 연기를 펼치다 후프를 놓쳐 감점을 피할 수 없었다.
손연재는 15일 나머지 리본과 곤봉종목에 출전한다. 네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개인종합 메달리스트를 가리기 때문에 리본과 곤봉에서 가급적 높은 점수를 받아야한다.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개인종목에는 개인종합과 종목별 4개의 메달을 포함,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편 한국은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로 종합 4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