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밝은세상안과가 기존 ICL의 단점과 부작용이 크게 개선된 아쿠아 ICL PLUS 을 국내 안과 최초로 시술했다.
‘아쿠아 ICL PLUS’은 기존 ICL 렌즈와는 다르게 렌즈 중앙에 360μm의 미세한 구멍(360μm penetrating peri-optic holes)이 있어 홍채절개술 없이도 눈 안에 흐르는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홍채절개술에 따른 흰띠 현상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방수의 흐름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압상승, 녹내장, 백내장 등의 부작용을 방지한다.
별도의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수술 과정도 대폭 간소화 됐다. 수술에 최소 3일이 필요했던 기존 수술과는 달리 검사 결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눈 상태라면, 당일에도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아쿠아 ICL PLUS 은 렌즈 중심에 미세한 hole이 있어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수술 후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부작용 발생 비율을 크게 감소시켰다”며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는 콤팩트한 수술법이니 만큼 렌즈삽입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ICL 렌즈삽입술에 홍채절개술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은 눈 안쪽에 ICL 렌즈가 삽입될 경우 방수의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방수는 눈의 모양을 유지시키고 안구 내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렌즈삽입수술 과정에서 눈 안쪽 방수의 흐름이 문제없도록 별도의 구멍을 뚫는 홍채절개술이 선행됐던 것이다.
반면 아쿠아 ICL PLUS 렌즈에는 렌즈 중앙에 작은 구멍이 있어 별도의 홍채절개술 없이도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360μm의 그 구멍은 각막 표면에 산소와 포도당 등 영양 공급을 더욱 수월하게 하고 과도한 방수의 흐름 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이 외에 수술 과정에서 ICL 렌즈가 눈 안에서 수월하게 자리잡도록 돕는 ‘점탄물질’의 제거가 용이해 진 것도 아쿠아 ICL PLUS 의 특징이다. 점탄물질은 ICL 렌즈가 삽입된 뒤 제거해야 하는데, 아쿠아 ICL 렌즈에는 광학부 주변에 ‘360μm Peri-optic holes’이 있어 점탄물질 제거가 용이하다.
이번 아쿠아 ICL PLUS 의 도입은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는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법이니 만큼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다.
이종호 원장은 “아쿠아 ICL PLUS 은 초고도근시 환자분들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수술법이니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시력교정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법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의료진의 경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아쿠아 ICL PLUS를 국내 안과 최초로 도입한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2013년 4월 기준으로 ICL 렌즈삽입술 세계 최다건수인 17,000건을 달성했으며, 5년 연속으로 ICL 렌즈삽입술 월드 베스트 센터(World Best Center)로 선정된 바 있다. 월드베스트는 ICL 제조사인 미국 스타(STAAR)사에서 숙련된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