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회담 직전 수석대표들 사이에어 팽팽한 긴장감이 펼쳐졌습니다.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수석대표와 북측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5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안에 들어섰으며 회의에 들어가면서 포토세션에서도 서로 악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1,2차 남북회담에서는 회담에 들어가기 직전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팽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5분간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는 일주일째 내린 집중호우를 두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남측 김 수석대표가 "저희쪽도 비가 많이 왔고, 이쪽도 많이 왔다"고 말을 꺼내자 박 단장은 "내리는 비도 오늘 회담 결과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번회담 결과가 큰 기여를 한다면 비가 미래의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한철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대응에 나섰고 "상황이 쉽지 않지만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믿음을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측 대표는 회담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회담은 예정보다 8분 늦은 오전 10시8분에 시작됐으며 비공개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수석대표와 북측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15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안에 들어섰으며 회의에 들어가면서 포토세션에서도 서로 악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1,2차 남북회담에서는 회담에 들어가기 직전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팽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5분간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는 일주일째 내린 집중호우를 두고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남측 김 수석대표가 "저희쪽도 비가 많이 왔고, 이쪽도 많이 왔다"고 말을 꺼내자 박 단장은 "내리는 비도 오늘 회담 결과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번회담 결과가 큰 기여를 한다면 비가 미래의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한철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대응에 나섰고 "상황이 쉽지 않지만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믿음을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측 대표는 회담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회담은 예정보다 8분 늦은 오전 10시8분에 시작됐으며 비공개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