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공단. (위 사진은 다음 내용과 관련 없음)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 내 도색공장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15일 오후 1시13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의 한 도색공장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심모(57)씨가 숨지고 B(26·몽골)씨와 L(33·파키스탄)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또 가스폭발 여파로 옆 공장에 있던 이모(54)씨가 유리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도시가스에 의한 사고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