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현대증권 하용현> 답답한 국면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시장의 흐름도 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전보다 변동성이 큰 시장이 연출됐다. 특히 지난달 1780선까지 시장이 밀렸었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출구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은 원상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말 이후, 6월 25일까지 지수로는 대략 140포인트 빠졌다. 여기에서 38.2%가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인데 그 지표는 1865선으로 지금은 그 선을 살짝 올라온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고 추가 반등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글로벌 제반 여건을 봤을 때 추세적으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므로 오늘은 최근의 반등요인을 간략하게 보고 글로벌 변수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번에 오르게 된 원인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연준이 출구전략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공한 것이고 두 번째는 중국에는 그림자 금융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정부의 금융개혁, 성장 위협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유럽 관련해 하반기 추가 경기부양 암시의 세 가지를 통해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여건을 봤을 때 추가 상승, 추세 반전이 일어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할 수 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시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국은 그동안 시장이 경기 등에 있어 다른 어떤 글로벌 주체보다 좋았다.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비관론 스프레드를 수치화한 차트를 보자. 점선으로 구현된 부분은 센티멘탈이 굉장히 높았을 때 그 다음에 지수가 조정을 보인 국면이다. 최근 지수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수를 경험하던 미국증시다.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의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어제 프랑스 관련해 신용등급 강등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시장의 환율교란 등은 없었다. 유로화는 위험요인보다 경기요인이 반영되고 있다. 매크로 서프라이즈인덱스와 유로달러환율을 함께 차트를 보자. 그 이전까지는 상관계수가 상당히 높은 상태였으나 최근에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6월 FOMC 이후 환율의 변동이 크게 내려가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 이후 반등은 지난주 버냉키 연설 이후 저점이 어느 정도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약재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경착륙 우려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제 그런 우려감은 조금 사그라들었다. 중국의 시장이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막대하기 때문에 최근 시장 중 다른 글로벌 주체 어느 것보다 가장 관심을 모았다. 7.5%로 예상을 했는데 7.5%가 나왔기 때문에 경착륙을 우려한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게 됐을 때 향후 강한 경기부양책 등을 기대한 측면에서 봤을 때 마이너스다. 하지만 7.5%에 부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봤을 때 시장이 어느 정도 순항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관련한 최근 이슈는 중립 이상이다.
글로벌 세 주체인 미국과 유럽, 중국과 함께 중요한 것은 시장의 수급이다. 시장의 자금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신흥국 관련 펀드 차트를 보자. 아직 뚜렷하지는 않지만 시장의 흐름으로 봤을 때 최근 신흥국 관련 펀드들이 굉장히 유출하다가 주춤하고 일부는 조금 더 들어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 주식형 펀드 관련해서도 최근에는 위로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펀드 흐름과 관련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시장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신흥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했던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신흥국 관련해 주식형 자금이 소폭 재유입되면서 6월 하순경 셀링 크라이맥스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최근의 흐름은 출구전략이 대전제된다는 조건 하에서 신흥국과 채권에서의 안정적인 자금이 재이탈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장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 정부에서 하는 정책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한 국가에서 정책을 아무리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경제가 연계된 지금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경제에 있어 좋게 볼 수 있는 부분과 나쁘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상존해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은 박스권 내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 시장의 흐름은 1890, 1900 정도의 상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 이상의 흐름은 제반 글로벌 변수들의 추이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당분간 다른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이며 곧 2분기 실적시즌이 도래함과 동시에 펀더멘탈에 대한 관찰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와 아울러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IT나 자동차는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유틸리티나 헬스케어,통신서비스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이므로 관심을 기울이면 유리할 것이다.
현대증권 하용현> 답답한 국면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시장의 흐름도 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전보다 변동성이 큰 시장이 연출됐다. 특히 지난달 1780선까지 시장이 밀렸었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출구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은 원상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말 이후, 6월 25일까지 지수로는 대략 140포인트 빠졌다. 여기에서 38.2%가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인데 그 지표는 1865선으로 지금은 그 선을 살짝 올라온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고 추가 반등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글로벌 제반 여건을 봤을 때 추세적으로 올라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므로 오늘은 최근의 반등요인을 간략하게 보고 글로벌 변수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번에 오르게 된 원인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연준이 출구전략에 대한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공한 것이고 두 번째는 중국에는 그림자 금융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정부의 금융개혁, 성장 위협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유럽 관련해 하반기 추가 경기부양 암시의 세 가지를 통해 시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여건을 봤을 때 추가 상승, 추세 반전이 일어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할 수 있는데 아직은 그렇게 시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국은 그동안 시장이 경기 등에 있어 다른 어떤 글로벌 주체보다 좋았다.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낙관론과 비관론 스프레드를 수치화한 차트를 보자. 점선으로 구현된 부분은 센티멘탈이 굉장히 높았을 때 그 다음에 지수가 조정을 보인 국면이다. 최근 지수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수를 경험하던 미국증시다.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의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어제 프랑스 관련해 신용등급 강등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시장의 환율교란 등은 없었다. 유로화는 위험요인보다 경기요인이 반영되고 있다. 매크로 서프라이즈인덱스와 유로달러환율을 함께 차트를 보자. 그 이전까지는 상관계수가 상당히 높은 상태였으나 최근에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6월 FOMC 이후 환율의 변동이 크게 내려가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 이후 반등은 지난주 버냉키 연설 이후 저점이 어느 정도 지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약재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극복할 수 있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경착륙 우려를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제 그런 우려감은 조금 사그라들었다. 중국의 시장이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막대하기 때문에 최근 시장 중 다른 글로벌 주체 어느 것보다 가장 관심을 모았다. 7.5%로 예상을 했는데 7.5%가 나왔기 때문에 경착륙을 우려한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게 됐을 때 향후 강한 경기부양책 등을 기대한 측면에서 봤을 때 마이너스다. 하지만 7.5%에 부합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봤을 때 시장이 어느 정도 순항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관련한 최근 이슈는 중립 이상이다.
글로벌 세 주체인 미국과 유럽, 중국과 함께 중요한 것은 시장의 수급이다. 시장의 자금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신흥국 관련 펀드 차트를 보자. 아직 뚜렷하지는 않지만 시장의 흐름으로 봤을 때 최근 신흥국 관련 펀드들이 굉장히 유출하다가 주춤하고 일부는 조금 더 들어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 주식형 펀드 관련해서도 최근에는 위로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펀드 흐름과 관련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시장의 출구전략으로 인해 신흥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했던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신흥국 관련해 주식형 자금이 소폭 재유입되면서 6월 하순경 셀링 크라이맥스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최근의 흐름은 출구전략이 대전제된다는 조건 하에서 신흥국과 채권에서의 안정적인 자금이 재이탈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장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 정부에서 하는 정책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한 국가에서 정책을 아무리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경제가 연계된 지금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경제에 있어 좋게 볼 수 있는 부분과 나쁘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상존해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은 박스권 내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 시장의 흐름은 1890, 1900 정도의 상승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 이상의 흐름은 제반 글로벌 변수들의 추이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당분간 다른 이슈가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이며 곧 2분기 실적시즌이 도래함과 동시에 펀더멘탈에 대한 관찰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와 아울러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IT나 자동차는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유틸리티나 헬스케어,통신서비스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이므로 관심을 기울이면 유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