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상반기 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 250만대 달성

입력 2013-07-17 10:24  

제너럴 모터스(GM)는 16일(미국 현지 시각),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50만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증가는 신흥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고객 관계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시장에서 GM은 소형차 제품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속되면서 소닉(Sonic, 국내명 아베오), 스파크(Spark), 크루즈(Cruze), 볼트(Volt)의 상반기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세일(Sail), 크루즈(Cruze), 말리부(Malibu), 캡티바(Captiva)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32만2천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1% 판매 신장을 달성했습니다.

쉐보레의 세계 톱(Top) 5 판매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순이며, 특히,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 쉐보레 판매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고 GM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GM은 쉐보레의 높은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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